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토오노 시키 (문단 편집) === 전투력에 대한 평가 === 구판에 비해서 전투 상의 활약이 많이 줄어들었다. 이는 [[Fate 시리즈]] 탓에 연출상 흡혈귀의 전투능력이 상승하여 평범한 인간 수준의 능력을 가진 시키가 약해보이는 것 이외에도 시키가 정면 전투에서는 승산이 없다는 것을 확실하게 표현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덧붙여, 구판이 발매된 21세기 초는 이전 세기부터 짙게 나타난 세기말풍의 [[전파게]]와 그 영향을 받은 [[전기물]]들을 다룬 작품들이 많았는데 대부분 과장된 연출, 자극적인 표현, 섬뜩하고 광기어린 분위기를 다수 차용하여 주인공의 정신 상태와 능력을 극한으로 부풀리는, 흔히 일컫는 속설인 '중2병' 적인 요소가 큰 반향을 일으켜 서사의 몰입에 기여했다. 하지만 오늘날과는 상당히 동떨어진 감성이기에 그러한 요소들을 가급적 배제하고 [[Fate/Grand Order|페그오]]를 기반으로 재정립된 타입문 세계관에 적합하게끔 조정한 것으로 보인다. 본래 흡혈귀 루트에서는 [[네로 카오스]]가 [[직사의 마안]]과 극상성이라 시키에게 공포까지 느끼며 일방적으로 살해당하는 것으로 시키와 마안의 살상능력을 표현했지만 신판에서 네로 대신 나온 [[블로브 아르한겔]]은 오히려 반대로 시키에게 극상성이라 알퀘이드의 협력이 없으면 추위에서 생존조차 못하고 일방적인 방어전만 벌이다 죽는 수준이라 알퀘이드나 시엘의 도움을 받아야 비로소 싸울 수 있으며 알퀘이드 루트에서는 고려도 못한 시엘의 도움이 없었으면 그냥 죽었다. 어느 루트건 알퀘이드와 시엘 양쪽의 협력이 모두 있어야 살아남는 것. 심지어 시엘 루트에서는 직사의 마안으로 점을 찔렀는데도 죽이지 못하는 실수를 저지른다.[* 정확히는 시키가 너무 깊이 봐서 블로브가 아닌 다른 것을 죽였기 때문이기는 하다. 사실 점을 찔렀는데 안 죽었다는 전개가 충격적이라 그렇지, [[원리혈계]]를 제거했다는 활약 자체는 굉장한 것이 맞다. 애초에 원리혈계가 아니라 블로브의 점을 찔렀으면 원리혈계도 같이 없앴을 테니까 쓸데없는 짓이긴 했지만.] 이후 [[사도 노엘]]과의 싸움은 배드엔딩시는 방심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 정확히는 실력으로 따지면 충분히 이길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되나[* 백병전은 말할 것도 없고 원거리 공격을 할 경우 노엘이 블로브보다 위력적인 원거리 공격을 할 수 있다고 판단하긴 힘드니 사도화가 된 시키가 충분히 대응했을 것이다.][* [[월희 -A piece of blue glass moon-/배드 엔딩#s-2.3.7|18번 배드 엔딩]]시 마안에 손도 발도 못쓰고 당했고 시엘 선생님을 참고하면 시키에게 마안을 쓰지 않는 건 단순히 겁이 많아서라고 설명되어 만일 침착하게 전력으로 싸우면 노엘의 마안에 대응 못 할 것 같지만 잘 생각해보면 시키는 빠르게 시엘을 트라우마에서 벗어나게 해 주려고 최단 속도로 죽이는 것에 집착했으며 노엘 본인이 시키가 열심히 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마안에 시키를 가두는 건 쉽게 할 수 있는 게 아니며 시엘의 언급으로 보아 마력이 부족해서 함부로 쓸 수 있는 것도 아니었다. 즉, 시키가 침착하게 상대하면 의외로 시키에게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것.] 시엘이 스스로 이겨내야만 하는 싸움이었기에 관뒀다. 애초에 사도 노엘 전은 이미 노엘이 미리 준비한 구울 50마리에 마침 거기 파묻힌 로아의 구울 100마리를 동원해 시키를 몰아붙인 거라 조건이 너무 불리했다. 최종보스인 로아의 경우 구판 시엘 루트에서는 시엘의 도움으로 기회를 잡았긴 해도 일격으로 로아를 도망치게 만들어 [[직사의 마안]]의 위력을 알 수 있었으며 신판에서도 알퀘이드와 싸워 지쳤기 때문이라고 언급되나 일방적으로 죽였다. 하지만 직후 가만히 있다가 괜히 죽을 위기에 빠진 것도 그대로 유지되어 이전의 행적에 따라 다른 인상을 준다.[* 구판은 시키가 네로도 홀로 죽여서 방심할 만도 하다 싶지만 신판은 블로브 때 그 고생을 했는데도 흡혈귀 상대로 방심하는 게 큰 실수로 보인다.] 알퀘이드전에선 노멀엔딩시는 제대로 승부를 냈다기보단 허점을 노린 것에 가깝고 트루엔딩시는 직사의 마안이나 기술보다 로아의 도움과 흡혈귀의 신체능력으로 싸운 것에 가까웠기에 시키의 능력이 거의 부각되지 않았다. 정리하자면 구판에서는 전투보다 미스터리 요소에 치중해서 전투가 시키의 위험성을 나타내기 위한 수단에 가까웠고 그로 인해 설정상 '겁먹게 만들 정도로 압도적으로 죽였다'보다 '겁먹게 만들어서 생긴 틈을 이용해 죽일 수 있었다.'에 가까운 상황을 의도적으로 착각하게 했다. 반면 신판에서는 전투 자체에 공을 들여 살인충동이 각성해도 전투 자체가 시키의 위험성을 나타내기 위한 전개로 흘러가는 게 아니라 흥미진진한 전개가 되어 서로의 장단점이 충분히 어필되어 정확한 전투력 차이가 부각되어 더욱 약해보이는 것이다. 추가로 직사의 마안은 시엘의 전투력 상승으로 충분히 로아를 죽일 수 있어 로아의 전생 해결책이란 아이덴티티도 옅어졌다. 사실 구판에서부터 오랜 세월을 살아온 최강의 흡혈귀들이 시키가 살인충동 좀 각성한다고 순식간에 살해당하는 것이 납득이 안 된다는 의견이 많았기에 활약상 저하는 어느 정도 예견할 수 있는 일이기도 했다. 앞의 내용을 잘 읽어보면 시키가 약해졌다기 보다는 적이나 동료들(주로 시엘)이 작중 최상위 강자들이라는 위상에 맞게 강하고 노련해지면서 상대적으로 약하게 보이게 된 것임을 알 수 있다.[* 전체적으로 등장인물들의 전투력이 상향되었지만 시키는 본래는 일반인이기에 기본적으로 스펙이 상향되기가 어려운 입장이다. ] 하지만 꼭 너프만 당한 것은 아닌 것이 선을 자르면 죽었다는 설정에 맞게 단순히 회복 불가능의 상처로 끝나지 않고 관성이 소멸함과 동시에 본래의 기능을 잃게 되었으며 알퀘이드 루트 마지막에는 직사의 마안을 각성한 결과 학교 건물과 로아의 하반신까지 한꺼번에 점 하나 찔러 죽여버리는, 구판에서 보여준 적 없는 무서운 경지를 보여준다. 그저 직사의 마안의 성능에 비해 시키 본인이 전체적으로 평범한 인간인데다 살인의 재능을 별로 갈고닦지 않았고 나나야 가문의 혈통 또한 아라쿠 네이코가 말했듯 고작 인위적인 재능에 불과하기에 혼혈이라면 모를까 사도를 상대하려면 아직 부족하다. 즉 버프를 받긴 했지만 파워 인플레를 따라잡긴 힘든 수준이었다. 그렇지만 시키의 잠재적 재능이 뛰어나다는 것과 시엘 루트에서 반사도화라는 가능성도 새로 열어두었기에 본격적으로 사도와의 싸움이 시작되는 월희 2 시점에선 더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 과거 설정으로도 시키는 월희 2 시점에선 사도 사회에도 알려진 위험인물로 성장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